왜 필름으로 사진을 찍으십니까?
라고 많은 사람들이 물어 온다.
그리곤 하나 같이 필름은 매우 찍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한다.
왜 일까?
어떤 이들은 '필름'이라는 유한한 자원에 초점을 맞춰 '다시 찍을 수 없음'을 이야기하고
어떤 이들은 '필름'이라는 것이 가지는 특성에 초점을 맞춰 '결과를 확인하기 까지의 시간'을 이야기하기도 한다.
어떤 이들은 '필름'은 매번 돈이 들기 때문에 비싸다고 생각한다.
나는 왜 필름으로 찍을까? 나름의 감성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.
이성적으로 따지면 나에겐 필름을 쓸 이유가 전혀 없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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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필름이 비싸다'는 것은 '디카'를 중고로 팔아 본 사람이면 이해 할 수 있기에 나에겐 이유가 안되었다. 디카 가격 떨어지는 것 보면 정말 무섭기 때문에...
'다시 찍을 수 없음'은 매번 매번 실망스런 결과물을 보면서... 공부하게 만들기에...
어떤 면에서 보면 재미 있는 것 같기도 하다.
'결과를 확인하기 까지의 시간'은 요것이 나에게는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
여기에도 특별한 맛이 있다. 필름을 현상하고 스캔 하는 과정에서 기다림이 있다.
이 과정은 대개 1주일 정도가 소요 된다. 그리고 필름 찍다가 남으면 더 오래 기다리게 된다.(다 찍어서 한꺼번에 맡길려고.. 여러번 가면 시간만 낭비되고 귀찮은게 사실이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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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의 이유를 잘 보면.. 부정적인 상황들을 긍정적으로 보구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.
그게 내가 필름을 사용하는 이유이다.. 단점들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. ^^
콩깍지가 씌인거다. ^^
콩깍지.. 그래.. 그게 답인것 같다. 그 어떤 이유를 되더라도.. 말이 되는. 콩깍지....
이성적으로는 답이 안되는데. 손에 들었을 때 그 느낌과 맛때문에 쓴다....
왜냐면.. 콩깍지가 씌였기 때문에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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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Alrischa @ 2007/10/30 00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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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아. 그게 좋은건가? 니 둘이 사진 찍어 주니 좋은거 아냐?! 으하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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